7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가운데)과 장동호 경기화성미소금융 대표(오른쪽)가 ‘자랑스러운 씨티그룹 동우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자랑스러운 씨티그룹 동우상’(2013 Citi 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이 전 세계 전직 임직원 중 회사를 빛낸 사람에게 주는 동우상 수상자로 조 장관과 장동호 경기화성미소금융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해 200주년을 맞이한 씨티그룹이 올해 제정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 40명의 수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2명이나 포함됐다”며 “조 장관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씨티의 브랜드를 널리 알렸고, 장 대표는 미소금융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씨티에서 근무한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많은 배움을 얻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여성인재 활용, 일과 가정 양립,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구현 등 여성에 대한 씨티은행의 경영방침은 현재 장관 업무를 해나가는 데도 훌륭한 아이디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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