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열풍 일으킨 구본형씨 별세

  • 동아일보

자기계발 전문가인 구본형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대표(사진)가 13일 오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서강대 사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1998년 첫 저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출간해 인기를 얻으면서 자기계발서 열풍을 일으켰다. 2000년 20년간 근무한 한국IBM을 떠나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콘텐츠로 직장인 대상 강연과 저술에 집중해 왔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사람에게서 구하라’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 등 2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 부인 조윤희 씨와 장녀 해린(의사), 차녀 해언 씨(LG전자 근무), 사위 정태호 씨(의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순교성지. 02-2258-5940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구본형씨#별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