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첫 여성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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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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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1급이 탄생했다.

한은은 27일 서영경 금융시장부장(사진) 등 11명을 1급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4급 이상 간부직원 11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뚜렷한 성과를 거둔 젊고 유능한 직원을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국제기구와 지역본부에서 일하며 국내외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온 직원들도 대거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초의 여성 1급 승진자인 서영경 금융시장부장으로, 지난해 2급으로 승진한 후 1급으로 올라섰다. 2급에서 1급 승진까지 통상 3∼5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초고속 승진인 셈이다.

1988년 입행한 서 부장은 조사부, 대전지점, 전산정보부를 거쳐 금융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실장, 국제국 국제연구팀장을 맡았다.
#한국은행#여성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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