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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문경시대회 최예지 나세희 천지창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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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03:00
2012년 7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2-07-16 03:00
2012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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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 경영관에서 제12회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부문별 장원과 한문 교육에 공로가 큰 기관, 지도자 등 194명이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제공
제12회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 시상식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와 성균관이 공동 주최했고, 동아일보가 후원했다. 지난해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치러진 예선 대회에는 학생과 일반인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24일 본선 대회의 성적우수자 172명을 포함해 194명이 상을 받았다.
부문별 장원의 영예는 △고등부 최예지 양(광주 대광여고 1년) △중등부 나세희 양(광주 금구중 3년) △초등부 천지창 군(광주 수완초 5년)에게 돌아갔다. 우수지도교사상은 이연재(대광여고), 태영호(금구중), 김세연(수완초), 오종식 교사(반석뜰어린이집)가 받았다. 한선희 전주기전대 교수 등 12명에게는 한문교육우수지도자상이 돌아갔다. 또 대광여고, 금구중, 수완초, 반석뜰어린이집, 원광대 학군단, 육군12사단 정비대대 등 6곳은 한문교육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권재 공동대회장(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이사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서는 한자와 한문 교육이 필수적이다. 수상자들이 전통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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