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무대에 오르다… 본보 ‘문화예술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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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서 34번째 행사

22일 경기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학생들이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각색한 연극 ‘아름다운 별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평=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22일 경기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학생들이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각색한 연극 ‘아름다운 별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평=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연극편) 34번째 행사가 22일 오후 경기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동아일보와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진중공업이 협찬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이 전문 예술인의 지도를 받아 뮤지컬 연극 무용 오페라 등에 직접 출연하는 체험형으로 바뀌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작품은 연극 ‘아름다운 별리’.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가평지역에서 선발된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4월부터 2개월간 매주 2차례 유성준 동덕여대 강사와 김종학 극단 빅애플 강사로부터 안무와 연기를 배웠다. 총감독은 김춘경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가 맡았다.

최맹호 동아일보 부사장, 배수용 가평군 부군수, 김형석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650여 명이 관람했다.

가평=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고양시#친구야! 문화에술과놀자#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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