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롯데백화점-한국투자증권 ‘2011 소비자대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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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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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학회 어제 시상식

7일 열린 ‘2011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유창조 한국소 비자학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7일 열린 ‘2011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유창조 한국소 비자학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국민은행, 롯데백화점, 한국투자증권이 한국소비자학회가 선정한 ‘2011 소비자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학회는 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클래스500 그랜드볼룸에서 ‘2011 소비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소비자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소비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대상을 받은 국민은행은 맞춤형 고객관리와 신개념 점포 도입 등으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상생과 소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좋은 점수를 얻었고,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유창조 한국소비자학회장(동국대 경영학부 교수)은 “이번에 소비자대상을 받은 기업들은 고객 지향적 마인드로 소비자들의 행복과 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민병덕 KB국민은행장과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유승엽 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 김상훈 광고학회장, 이희숙 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소비자학회는 이날 시상식에 이어 특별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김정희 한국소비자학회 부회장(안동대 생활환경복지학과 교수)이 소비자 불안 관리와 소비자 불신 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김영찬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고객만족경영’이라는 제목으로 사회공헌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고객 감동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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