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등 순직 우정인 작년에만 21명… 추모행사

  • Array
  • 입력 2011년 3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이 추모행사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이 추모행사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충남 천안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노사 합동으로 ‘순직 우정인 추모 행사’를 열었다. 우정업무에 헌신하다 순직한 직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이 추모제에는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과 이항구 전국체신노조위원장, 류재철 지경부공무원노조위원장, 송영규 별정우체국중앙회장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직 우정인 유가족 지원 계획’에 따라 특별 채용된 유가족 자녀 직원 5명도 참석했다.

이번 추모 행사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등으로 순직한 21명이 추모비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우정사업본부는 순직한 직원을 추모하기 위해 2005년 12월 추모비를 건립했으며 현재 추모비에 이름을 올린 순직 직원은 모두 481명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순직 우정인 유가족 지원 대책을 마련해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