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현빈, 해병대 입대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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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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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치르고 합격자 발표 기다려”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29·사진)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기로 했다.

현빈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이 지난해 12월 24일 해병대 모병 응시면접을 봤으며 20일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속사는 “현빈이 육사에 가려고도 했을 만큼 어려서부터 남성적인 것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평소에 해병대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고, 해병대 측에서도 입대 권유가 있었던 만큼 자원입대를 결정했다. 합격이 되면 3월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은 “현빈 씨가 해병대 응시면접을 본 것은 사실이지만, 현빈 씨에게 입대 권유를 한 적은 없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해병대 지원율이 높아진 만큼 무조건 합격한다고 볼 수도 없다.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입대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6일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종영을 앞둔 현빈은 2월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함께 출연한 영화 ‘만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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