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백찬기 前국회의원

  • 동아일보

백찬기 전 국회의원(사진)이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경남 마산 출신의 고인은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전두환 정부 출범 후 치러진 11대 총선에서 혁신계의 민주사회당 후보로 마산 일원의 경남 제1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에 합류해 신민당 창당에 참여했다. 13대 총선에서는 통일민주당 소속으로 마산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전직 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 이사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태순 씨와 아들 경근(에어프랑스 부장) 기근 씨(삼성SDS 과장), 딸 숙경 혜경 은경 씨, 사위 염호영 김진영(개인사업) 남승현 씨(뉴질랜드 거주)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4일 오전 5시 반. 02-2258-597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