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클린턴 前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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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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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행오버2’ 카메오로 출연 예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영화배우로 변신한다.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은 15일 클린턴 전 대통령이 코미디 영화 ‘행오버2’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그가 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행오버2는 현재 태국 방콕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며 클린턴 전 대통령도 청정에너지에 관한 연설을 위해 같은 곳에 머무르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은 ‘영화 촬영지에 나타난 그의 사진’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흥행작이었던 ‘행오버’ 1편은 결혼식을 앞두고 ‘총각파티’를 벌인 젊은이들이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깨어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으며 4억6700만 달러의 매표수입을 올렸다. 행오버2는 배우 멜 깁슨이 중도 하차하고 리엄 니슨이 출연하기로 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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