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독립운동가 권준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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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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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의열단을 결성하고 임시정부 내무부 차장으로 교민사회 보호를 위해 힘쓴 권준 선생(1895∼1959·사진)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95년 경북 상주군에서 출생한 선생은 1919년 11월 중국 지린에서 김원봉 윤세주 등과 함께 의열단을 결성해 부산경찰서 폭파, 밀양경찰서 폭탄 투척,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 등을 지원했다.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합류해 내무부 차장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 우한 지역 교포선무단 단장과 광복군 5지대장으로 동포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진력하다가 1946년 12월 귀국해 1959년 10월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중앙대 권영빈 교수가 아들이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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