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2일 ‘2010년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에 ‘대안일터 큰 날개’(대표 박정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큰 날개’는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장애아동 특수 체육교실 운영, 장애인을 고용한
제과·제빵 생산 등을 하는 사회적 기업. 큰 날개는 직원 31명 중 10명이 장애인으로 일본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인 ‘오사카’
‘교도렌’과의 연대를 통해 국내에 장애인 자립시스템을 소개하고 장애인 실무자 연수를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의 취업·생활 개선에
노력해왔다.
또 제빵 브랜드인 ‘날개베이커리’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만든 빵으로 지난해 1억89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안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서울시립 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씨튼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목포 YWCA 희망지원센터, 사단법인 이음이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박상구 한찬코리아 대표,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 대표가 국무총리 개인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나눔의 일터, 옹기종기 네트워크, 한국EAP협회, 비엠씨, 맥한상사(이상 단체표창), 김연자 순천 YWCA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대표, 김덕수 진천주거복지센터 대표, 정숙현 민들레마을 팀장(이상 개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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