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 국토해양부 주무관 한국인 첫 ICAO 패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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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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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수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 소속 주무관(사진)이 24일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계기비행절차 패널(IFPP)로 진출했다. ICAO 패널은 국제표준 제·개정안에 대한 기초심의를 담당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등 분야별 세계 항공전문가의 연구모임이다. 강 주무관이 진출한 IFPP는 비행 항로 설계를 위한 국제표준 제정 관련 업무와 차세대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한 비행로 설계기준 수립 업무 등을 담당한다. 국토해양부 측은 “이제 IFPP를 포함해 총 6개 분야 전문패널에서 국내 전문가가 활동하게 됐다”며 “국내 항공위상이 그만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 주무관은 1995년 국토해양부 항공교통관제사로 임용된 후 제주, 김해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의 비행 항로를 설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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