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 보며 식견 넓혔어요”

  • Array
  • 입력 2010년 6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경남 거창서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23회 행사

31일 오후 ‘친구야!!문화예술과 놀자’ 행사가 열린 경남 거창문화센터에 이 지역 중고교생 700여 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6인조 브라스밴드인 ‘조이브라스’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 거창군
31일 오후 ‘친구야!!문화예술과 놀자’ 행사가 열린 경남 거창문화센터에 이 지역 중고교생 700여 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6인조 브라스밴드인 ‘조이브라스’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 거창군
청소년 대상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인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제23회 행사가 31일 오후 7시 반 경남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거창문화센터에서 이 지역 8개 중고교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창군과 거창교육청,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한진중공업이 협찬한 이날 행사에는 김춘수 거창군 부군수, 한은영 거창교육문화센터 소장, 이홍국 거창교육장, 동아일보 배인준 주필과 최화경 사업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인 송현정 씨 진행으로 6인 브라스밴드인 ‘조이브라스’가 먼저 기상천외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 최고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2인무에는 윤혜진 씨와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수상자인 이영철 씨가 출연해 춤의 향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현란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비보이 댄스팀인 ‘엠비크루’의 에어트랙과 프리즈, 풋워크 등이 이어졌다. 1시간 40분 동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연을 보며 예술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머리도 식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는 2007년 2월 경기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거창=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