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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통식품 명인 4명 추가 지정
동아닷컴
입력
2010-01-27 03:00
2010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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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순창고추장’의 제조, 가공 기능보유자인 문옥례 씨(80·여)를 식품명인으로 지정하는 등 전통식품 분야에서 명인 4명을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문 씨는 50여 년간 순창고추장을 산업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60여 개 순창고추장 제조업체로부터 명인 후보로 추천됐다.
데친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 등을 메주와 버무려 담그는 ‘어육장(魚肉醬)’ 명인으로는 궁중에서 내려온 제조기법을 3대에 걸쳐 계승 발전시킨 권기옥 씨(78·여)가 지정됐다.
‘포기김치’ 명인에는 어머니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받은 뒤 이를 24년간 발전시키고 산업화한 유정임 씨(55·여)가, 왕실에서 빚던 ‘계룡백일주’ 명인에는 15대에 걸쳐 술 제조법을 집안 대대로 계승해 온 이성우 씨(50)가 각각 지정됐다.
이로써 식품명인은 30명에서 34명으로 늘었다. 식품명인은 지정 식품을 가공하거나 전수할 때 국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통식품 제조, 가공 분야 기능보유자로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했거나 대를 이어 계승 발전시킨 사람을 명인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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