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군복 입은 나이팅게일’ 4명의 일과 사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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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17일 0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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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에 간호장교 4명이 모였다. 이들은 인터뷰 초반 다소 긴장한 듯 한마디 뗄 때마다 부끄러워했고 목소리는 가냘팠다. 그때까지만 해도 ‘여자’였다. 하지만 ‘국가’ ‘애국’을 얘기하는 대목에서 이들의 태도는 달라졌다. 절도 있는 말투에 결의에 찬 표정…. 이들은 ‘군인’이었다. 이들이 털어놓는 간호장교로서의 삶을 들어봤다.■ 인천대교 개통… 이것이 알고 싶다
‘바다 위의 고속도로’로 불리는 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도시)가 16일 준공됐다. 해상 교량과 연결도로를 포함한 총길이가 21.38k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일반 차량 통행은 19일 0시부터 가능하다. 수도권 교통과 물류 흐름을 한층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금자리주택 “이 점이 2% 불만”
주변 시세의 50∼70% 가격으로 분양해 ‘로또’로까지 불리는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접수가 7일부터 시작되면서 청약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내집 마련의 기대에 부풀어 접수처를 찾았다가 실망하며 돌아선 사람도 많다. 보금자리주택 청약 제도가 놓친 ‘디테일’을 살펴봤다.■ 中서부국제박람회 한국관 인기
16일 중국 쓰촨(四川) 성 청두(成都) 시에서 열린 제10회 서부국제박람회장의 한국관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개막식 직전 가장 먼저 한국관을 둘러본 뒤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밝혔을 정도. 바이어와의 상담도 줄을 잇고 있다.■ 인터넷 울리는 ‘어느 어머니의 말씀’
올 한 해 우리 사회는 모성 열풍에 휩싸였다. 신경숙 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밀리언셀러를 넘어섰고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화제가 됐다. 현실의 우리 어머니들은 어떤가? 인터넷을 통해 중년 남성들에게 전파되고 있는 작자 미상의 ‘어느 어머니의 말씀’이란 글에서 한국의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외친다. ‘조금은 보태주어라, 명절이나 부모 생일 좀 챙겨다오, 손자 길러달라는 말 하지 말라’고.■ 뉴미디어에 푹 빠진 대기업 회장님들
대기업 ‘회장님’들은 정보기술(IT)에 문외한일 것 같다고? 천만의 말씀. 첨단 미디어인 트위터에서 인기 스타로 떠오르기도 하고, 위키피디아 방식을 업무에 도입하기도 한다. 애플 아이팟으로 음악을 듣고 문자메시지로 보고를 받는다. IT와 뉴미디어에 푹 빠진 회장님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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