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병역면제 판정… ‘격투기 계속’ 논란일듯

  • 입력 2008년 6월 3일 02시 55분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사진)이 2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홍만의 격투기 활동 여부에 계속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은 2일 “최홍만이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최홍만은 이번 최종 검사에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도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병무청 관계자는 면제 사유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지난달 신병교육대 입소 당시 뇌종양과 관련한 진단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민간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최홍만의 격투기 복귀에 대해서 일부 팬 사이에서는 “군복무를 면제받으면서 격투기 대회에는 어떻게 나서느냐”는 반응이 일고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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