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꿈나무 10명에 장학금 전달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4층 신문박물관에서 남녀 고교 마라톤 유망주 10명에게 2007년 하반기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고부 5000m 랭킹 1위 조수현(대구체고), 여고부 5000m 1위 최보운(상지여고), 10km 1위 장유진(대전체고) 등 고교 남녀 우수 선수 10명은 장학증서와 장학금 150만 원씩을 받았다. 이연택 이사장은 “여러분이 침체에 빠진 한국 마라톤의 희망이다. 운동을 방해하는 여러 유혹이 있겠지만 과감하게 떨쳐내고 열심히 훈련하기 바란다. 그러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2007년 하반기 동아마라톤 꿈나무

▽남자=박명현(배문고), 정진혁(삽교고), 이헌강(속초상고), 조수현(대구체고), 권영솔(순심고)

▽여자=장유진(대전체고), 안별(속초여고), 최보운(상지여고), 이숙정(오류고), 송정미(충북체고)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