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구택 재단이사장, 포스코 아시아펠로십 협력대학인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인도,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지역 국가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 유학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베이징(北京)대, 베트남 하노이대, 인도 델리대 등 아시아 각국의 우수 대학 학부 졸업생을 매년 한국으로 초청해 2년간 석사과정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유학 장학생들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등 국내 8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된다.
재단은 지난해 27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11개국 59명으로 유학생 수를 늘렸다. 내년엔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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