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이 상은 체육 분야의 김 선수를 비롯해 예술은 피아니스트 김선욱(19) 씨, 문화 분야는 문학에서 재능을 보인 전대원(11) 군을 수상자로 뽑았다.
김 선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 씨는 지난해 영국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전남 목포 북교초등학교 5학년인 전 군은 ‘시 쓰는 검찰총장이 될래요’ 등 2권의 시집을 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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