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이현아양에 장학금

  • 입력 2006년 12월 19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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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중앙대 총장(오른쪽)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왼쪽)이 18일 이현아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중앙대
박범훈 중앙대 총장(오른쪽)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왼쪽)이 18일 이현아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중앙대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앙대 국악대에 합격한 서울맹학교 3학년 이현아(18) 양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1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6월 동아국악콩쿠르에서 학생부 정가 부문 은상(2등)을 수상한 이 양은 2007학년도 중앙대 2-1학기 수시모집 국악대 창작공연학부 가곡 부문에 합격해 화제가 됐다.

▶본보 11월 7일자 A30면 참조

중앙대 박범훈 총장은 이 양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후원회를 조직해 이날 장학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회에는 신상훈 신한은행장, 민병철 중앙대 교수, 이필우 충청북도 도민회장, 신현택 한류문화재단 이사장, 김광석 참존화장품 회장, 김동건 바른법률 대표변호사, 이홍재 DNT그룹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인철 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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