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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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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은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호암상 시상식을 하고 △김기문(52)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과학상) △신강근(60)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공학상) △최용원(44)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면역학과 교수(의학상) △박완서 씨(예술상) △윤기(64) 공생복지재단 명예회장(사회봉사상)을 각각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명숙 국무총리, 전윤철 감사원장,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 등 정부 고위 관료와 정운찬 서울대 총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등 각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2월 귀국 이후 처음으로 삼성그룹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호 ‘호암(湖巖)’을 딴 이 상은 학술 예술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1990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모두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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