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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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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평북 선천에서 태어난 동암 선생은 평양 숭실학교를 졸업한 뒤 민족교육운동을 펼치다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창립 당시 국무위원으로 참여해 광복을 맞을 때까지 고락을 함께했다. 1945년 광복을 맞아 중국 충칭(重慶)에서 환국을 준비하다 9월 9일 과로로 쓰러져 서거했으며 유해는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날 국민대 장석흥(張錫興) 교수가 집필한 ‘임시정부 버팀목 차리석 평전’(역사공간) 출간 기념행사도 같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규(金德圭) 국회부의장, 김국주(金國柱) 광복회장, 박유철(朴維徹) 국가보훈처장, 김삼열(金參烈)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삼웅(金三雄) 독립기념관장, 장석흥 교수와 유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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