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09-07 03:042005년 9월 7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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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려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김 씨는 6일 고려대 총장실에서 ‘김주연 글로벌 장학금’ 약정식을 갖고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2만 달러씩 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이 장학금을 국제어문학부와 체육교육과 재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 선수는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계속 모교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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