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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13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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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11일 열린 수여식에는 프랑수아 데스퀘트 주한 프랑스 대사와 콩뱅송 프랑스 태평양함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1998년부터 3년간 프랑스에서 무관으로 근무한 김 대령은 프랑스가 자랑하는 방위산업 조직인 ‘병기본부(DGA)’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병기본부 고등방산연구원(CHEAR)에 한국 방위산업을 소개하는 특별과정을 개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프랑스 정부가 한국 국방부와 민간 방위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프랑스의 방위산업 조직을 소개하고 양국간 무기 도입체계를 교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프랑스가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훈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우호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