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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18일 2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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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SAM 마술대회’는 국제마술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IBM 마술대회’, 국제마술사연합회가 3년마다 주최하는 ‘FISM 마술대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350여명의 마술사 중 11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경쟁을 벌였으며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국제 SA 마술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씨는 관객상과 최고득점상도 함께 수상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