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멀티미디어 SW공모' 수상자 선정

  • 입력 2001년 10월 19일 18시 49분


여성부와 동아일보사가 디지털시대 여성 전문인력 확보 등을 위해 공동 주최한 ‘제3회 여성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전통놀이’를 출품한 김영란씨(29·한국정보통신교육원 강사)가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로 19일 선정됐다.

또 여성부 장관상에는 김진영씨(부산동명정보대) 등 3명의 ‘엄마의 일기’,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에는 김유진씨(한국과학기술원) 등 2명의 ‘웹기반 색채교육 시스템’이 각각 뽑혔다.

문화관광부 장관상은 이현주씨(대전여상 교사) 등 2명의 ‘한국의 풍어제’, 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이선호양(대전여상) 등 5명의 ‘한국의 탑’이 각각 차지했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전통놀이’는 꼬마 주인공이 삼목놀이와 고누놀이 등을 통해 잊혀져가고 있는 전통놀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소프트웨어.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여성부 및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에는 각각 400만원, 문화관광부 및 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 수상자는 △미디어상 김수진씨 등 2명(새종이 인간이야기) △기술상 정윤희씨(Another Earth) △디자인상 이숙희씨 등 4명(크라브는 왜 그럴까) △콘텐츠상 구혜진씨(지하철에서) 등이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에서 열린다. 02-2020-0935

<김진경기자>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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