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 윤재식-이용우-유지담씨등 3명 임명제청

  • 입력 1999년 9월 27일 19시 44분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은 10월 10일로 임기가 끝나는 대법관 3명의 후임에 윤재식(尹載植·사시4회)서울고법원장 이용우(李勇雨·사시2회)서울지법원장 유지담(柳志潭·사시5회)울산지법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27일 대법원에 첫 등청한 최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새 대법관 3명의 임명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제청했으며 이에 따라 김대통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이들의 임명 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장 변재승씨▼

최대법원장은 또 안용득(安龍得·고시13회)법원행정처장의 후임에 변재승(邊在承·사시1회)대법관을 이날 임명했다. 변신임처장은 법원행정처 차장을 거쳐 2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이번 대법관 인사로 전체 대법관 14명중 8명을 사시출신이 차지했으며 앞으로 연쇄적인 법관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기만료로 물러나게 될 대법관은 안법원행정처장과 정귀호(鄭貴鎬·고시15회) 박준서(朴駿緖·〃)대법관이다.

〈최영훈기자〉c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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