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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22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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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액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동아일보 출판섹션 ‘책의 향기’에 기고했던 원고 ‘해외출판통신’에 대한 고료 전액.
오가와교수는 성금을 기탁하면서 “불의의 재난을 당한 터키인들의 고통을 함께 하려는 동아일보 터키돕기캠페인 소식을 전해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가와교수는 한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지식인.
강만길(姜萬吉)고려대명예교수의 ‘한국근대사’를 일본어로 번역하기도 했고 실학의 시각에서 조선시대 인물들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의 한국어판 ‘실사구시의 눈으로 시대를 밝힌다’를 펴낸 바 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