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외국어경시대회, 광주문성고 윤세종군등 금상

교육부는 제10회 전국 중고교생 외국어경시대회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가 주관했으며 올해 중학생 영어부문이 신설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고교생 3802명과 중학생 975명이 참가했으며 시도별예선을 거쳐 14일 치러진 본선에서 297명이 입상했다.

예선과 본선은 국내에서 수학한 학생과 외국에서 수학한 학생 및 외국어고생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고교생 입상자에게는 대학입학 전형시 대학에 따라 해당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주는 등의 혜택이 있으며 국내에서만 수학해 금상을 받은 학생을 지도한 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국내에서 수학한 학생의 부문별 금상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독일어〓송영훈(전남 순천고) 문대석(전남 목포고) 조준택(전남 순천고) △러시아어〓어윤정(경기 화정고) △스페인어〓김현정(전남 순천여고) △영어〓윤세종(광주 문성고) 이현경(인천 인일여고) 손필헌(울산 현대고) 오승환(경기 서현고) 전성원(서울 양정고) 정윤모(서울 개포고) △일본어〓정희철(전북 전주고) 김용진(대전 충남고) 구민수(광주 동신고) △중국어〓한주희(대전 서일여고) △프랑스어〓심지민(경남 마산여고) 황지섭(경남 양산고) 김유성(대구 경상여고) △중학생 영어〓복진형(대전 문정중) 이유나(서울 정신여중) 김세영(대구 시지여중)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