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영영화박물관 개관식

  • 입력 1999년 6월 6일 19시 25분


국내 최초의 영화박물관인 ‘제주 신영영화박물관(관장 김선희·金善姬)’ 개관식이 5일 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현지에서 열렸다.

이 박물관을 건립한 신영균(申榮均·한나라당)의원은 이날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영화인 등이 영화역사를 공부하고 영화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다”며 “한국영화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계와 언론계 영화계 등의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언론계에서는 김병관(金炳琯)동아일보회장과 방우영(方又榮)조선일보회장 윤세영(尹世榮)SBS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계에서는 김수한(金守漢)전국회의장과 정균환(鄭均桓)국민회의사무총장 김명윤(金命潤) 권익현(權翊鉉) 양정규(梁正圭) 박관용(朴寬用) 이세기(李世基) 변정일(邊精一) 박성범(朴成範) 정동채(鄭東采)의원 등이 나왔다.

또 김순규(金順珪)문화관광부차관과 이준용(李埈鎔)대림산업회장 정희자(鄭禧子)대우개발회장 김석철(金錫澈)아키반건축사무소장 등 관계 및 재계인사들도 참여했다.

이 영화박물관은 5천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백평 규모로 △영화역사 △그 때 그 장면 △영화체험 △영화기자재 등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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