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백일장, 24일 인천서 개최

  • 입력 1999년 4월 20일 19시 29분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池龍澤)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새얼 전국 학생 어머니 백일장’이 24일 오후3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인 ‘새얼 백일장’은 학생부와 어머니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부의 경우 △초등 3,4년부 △초등 5,6년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구분된다.

인천지역 학생의 경우는 이미 참가신청이 마감됐으나 어머니부 참가자와 인천 이외 지역의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행사 당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19일까지 학생부 3천8백9명, 어머니부 7백2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글 제목은 중견 문인 5명으로 부터 추천을 받아 대회 당일 시와 산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출제된다.

장원 차상 차하 참방 등의 입상자는 다음달 초순 부문별로 발표된다.

고등부 3위 이상 입상자에겐 인하대 문과대 어문계열학과와 인천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특례입학 혜택이 주어진다. 또 중 고등부 장원 및 차상 입상자에게는 각각 1년분, 6개월분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새얼 백일장은 입상작 중 시 부문 ‘산’(88년 중등부 장원)과 ‘내동생’(94년 초등 3,4년 장원) 등 2편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032―885―3611∼4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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