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이날 오후 4시30분 이사회를 열어 감사원 감사결과 △수사기관 고발 △수사의뢰 △문책 등 인사조치가 통보된 인사들을 대부분 자진 사퇴시키는 등 문책 및 승진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현재 포철 임원진은 유상부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9명과 상임감사 1명, 비상임이사 10명, 비상임감사 1명, 집행이사 21명 등 모두 42명.
포철은 이중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된 전순효 포스틸 대표 및 강구선 포철구매본부장, 이천석 포철 마케팅본부 이사보 등 현직 임직원 6명과 문책 등 인사조치 통보된 일부 집행 이사를 중심으로 문책 인사를 단행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