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씨,유럽시인클럽 수여 인권상 내년4월 수상

  • 입력 1998년 11월 30일 19시 41분


노동자 시인 박노해씨(41)가 유럽의 시인클럽인 프에트리 인터내셔널 노틀담 재단이 수여하는 ‘포에트리 인터내셔널 인권상’을 수상한다.

박씨는 원래 92년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으로 구속 수감중이어서 시상이 미뤄져오다 박씨가 8·15 특사로 석방됨으로써 시상식이 열리게 된 것이다. 시상식은 내년 4월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리며 상금은 1만길더(약6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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