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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12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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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12대 조선대병원장으로 취임하는 신호(申浩)원장은 “권위의식을 버리고 병원의 문턱을 낮춰 환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원장은 “우선 ‘서비스개선위원회’와 ‘홍보위원회’를 활성화시켜 환자와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 병원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앞으로 본원과 부속 광양병원 치과병원을 통합 관리하는 의료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낙도 오지주민 무료진료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신원장은 광주고 조선대의대를 거쳐 조선대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