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기관으로 승진한 여성사무관은 엄씨 외에 김은희(金銀姬·34·30회), 서유미(徐裕美·34·31회), 박춘란(朴春蘭·33·33회)씨 등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행시출신 여성 서기관은 지난해 5월 사상 최초로 승진한 강영순(姜永順·36·행시29회)씨와 1월 승진한 이계영(李桂英·39·27회)씨를 포함해 6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여성교육정책담당관으로 임명된 남승희(南承希·45·명지전문대 부교수)씨가 4급 별정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같은 인사는 이해찬(李海瓚)장관이 취임 이후 여성인력 활용 극대화 등을 강조해 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