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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13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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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13일 끝난 98제이미파 크로거클래식에서 무려 8가지의 미국LPGA 신기록 및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18홀 최저타(61타)를 비롯, 72홀 최저타겸 대회 최저타우승(261타)의 신기록을 세웠고 72홀 최다서브파홀(버디이하 홀)에서 29홀을 마크, 종전기록인 25홀도 경신했다.
박세리가 도전할 기록은 아직 많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 다승 신인왕 등 데뷔무대 사상 첫 4관왕 달성이 첫째 목표. 또 31일 개막하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에클래식을 석권, 사상 첫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수립도 빼놓을 수 없다.
83년 현재의 4대메이저 체제(나비스코 다이나쇼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듀모리에클래식)가 출범한 이래 15년간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한 선수는 없다.
박세리는 듀모리에클래식에서 우승할 경우 출전자격이 없어 불참했던 3월 나비스코 다이나쇼대회까지 이어지는 메이저대회 4연승 도전도 가능하다.
이밖에 한시즌 최다승(13승)과 최다연승(5승)연속버디(8개)18홀최다버디(11개) 기록돌파도 박세리의 목표.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