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11일 국어국문과 교수회의와 학교당국의 교원인사평가위원회를 통해 마교수의 신규임용을 5월1일자로 최종결정했으며 호봉이나 직급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마교수의 복직을 신규임용형식으로 한 것은 전례에 따른 조치”라면서 “당초 2학기에 복직시킬 계획이었으나 마교수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복직일자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간강사로 2개과목 강의를 맡아온 마교수의 복직은 3월 김대중(金大中)정부 출범 특사때 사면복귀된 후 사실상 내부적으로 결정된 상태였고 절차와 시기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권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