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고문 5일 중국서 한방치료

  • 입력 1997년 8월 1일 19시 51분


지난 3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신한국당 崔炯佑(최형우)고문이 오는 5일 그동안 입원중인 독일 마인츠대학병원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 301병원에 입원,3개월가량 언어기능 회복을 위한 한방치료를 받는다. 북경 301병원은 중국 지도자 鄧小平(등소평)이 사망 전까지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던 곳으로 중국 최고의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 최고문의 한 측근은 『북경 301병원의 의료팀은 1개월정도 치료를 받으면 언어기능을 거의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최고문은 병이 완치될 때까지는 치료에만 신경을 쓸 것이며 국내정치에 대해서는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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