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5·18기념행사 김완기 기획단장

  • 입력 1997년 5월 18일 10시 15분


『이번 기념행사는 5.18의 위상을 바로세우는 역사적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달 5.18국가기념일 제정방침이 확정된 후 첫 정부주관 기념행사에 매달려온 5.18기념행사준비기획단 金完基(김완기·53·광주시기획관리실장)단장은 행사 의의를 이렇게 평가했다. 「5.18묘지」참배광장에서 열릴 제17주년기념식은 高建(고건)총리를 비롯, 국무위원 국회부의장 정당대표 및 국회의원 등 각계 초청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10시 시작된다. 김단장은 『국가기념일 제정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전국민적 관심속에 대대적으로 거행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내무부의 적극권장에 따라 시도별 기념행사도 치러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이번 기념식실황은 KBS 등 방송망을 통해 처음으로 전국에 생중계된다』며 『아무쪼록 「민주 정의 인권존중」의 5.18정신을 온 국민이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김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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