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새’를 넘어…[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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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는 육상의 종합예술이다. 단거리의 스피드, 멀리뛰기의 도약력, 체조의 균형감을 고루 갖춰야 한다. 장대가 멈추는 순간, 수평 에너지는 수직 에너지로 바뀌고 인간은 잠시 하늘을 난다. 최근 아르만드 두플란티스(21·스웨덴·사진)가 세계기록을 세웠다. ‘인간새’ 세르게이 붑카(57·우크라이나)가 1994년 기록한 6.14m를 1cm 더 넘었다. 불멸로 여겨졌던 기록이 또 하나 깨졌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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