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기[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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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 미식축구 선수가 인종 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했던 동작이 2020년 그라운드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달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씨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국내 프로축구에도 등장했다. 전북 이동국은 6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득점에 성공하자 무릎을 꿇었고(사진), 경기 뒤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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