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류용규/불법 금연보조제 단속 강화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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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보조제를 쓰는 분이 많다. 시골에 사시는 칠순 아버님도 시장에서 일본산 금연보조 파이프를 13만 원에 사 오셨던 모양이다. 효과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며칠 사용해 보시고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며 불만스럽게 말씀하셨다. 며칠 전 고향에 내려가 확인해 봤더니 당국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 아니었다. 금연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광고문구만 믿고 사는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제품이 활개 친다. 식품당국은 유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은 금연보조제가 함부로 팔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

류용규 서울 성동구 용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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