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자선의 밤’

  • 입력 2001년 12월 17일 17시 51분


국제키비탄 한국본부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호텔롯데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자선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모아진 성금은 장애아동의 재활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행사에는 문인구(文仁龜)전 변협회장, 김주환(金周煥) 한국구강보건협회장, 이문호(李文鎬) 서울대의대 명예고수, 고재경(高在炅) 한양대의대 명예교수, 장윤석(張潤錫) 서울대의대 명예교수, 신정순(申廷淳) 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 고응린(高應麟) 전 한양대 의료원장, 황창익(黃彰益) 전 충북은행장, 전세일(全世一) 전 연세대 재활병원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키비탄은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20년 4월 불우이웃과 어려운 나라를 돕기 위해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창설된 봉사단체로 현재 20여개국에서 2500여개 클럽이 활동 중이다. 한국에는 1974년 주한유엔군사령관 스틸웰 장군에 의해 창설돼 서울클럽 등 40여개 클럽이 장애아의 재활을 돕고 있으며 회원 수는 3000여명이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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