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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8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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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은 서울에어쇼의 퍼블릭 데이(일반 관람객의 날) 기간인 19일부터 사흘간 세계 최고 비행사들 앞에서 2인승 초경량 항공기인 X-air를 조종한다. 99년 국내 최연소로 초경량비행기 조종수료증을 따낸 전양은 지난해 1월1일 부산 해운대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20㎞를 X-air를 타고 단독 비행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전양은 당초 경비행기인 세스나로 시범비행을 하려 했으나 ‘17세 미만 비행금지’라는 국제법상의 연령제한으로 초경량항공기로 대신 선을 보이게 됐다.전양은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오색연막을 피우며 500피트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착륙하는 6분간의 비행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