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물질은 인체에서 과다하게 만들어질 경우 몸에 해로운 ‘활성 일산화질소(NO)’의 생성을 억제하며 일산화질소를 만드는 효소에 달라붙어 활동한다.
활성 일산화질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세균이 많이 침입할 경우 세포를 파괴한다.
차 교수는 “세포 실험 결과 기존 물질보다 2∼4배 효과가 좋으며 부작용도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며 “관절염은 물론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약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 교수는 곧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