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홍 삼양사 명예회장 300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 입력 2001년 1월 29일 18시 40분


김상홍(金相鴻) 삼양사 명예회장은 29일 동아일보를 방문해 ‘유일한 상’의 상금으로 받은 3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 명예회장은 15일 기업경영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육영 및 장학사업과 폭넓은 사회봉사를 실천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한재단이 수여하는 제4회 ‘유일한 상’ 수상자로 선정됐었다.

‘유일한 상’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기업가이며 교육가, 독립운동가, 사회봉사자였던 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한재단이 95년 유일한박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정한 상이다. 현재까지 최태섭 한국유리 명예회장, 유달영 성천문화재단 이사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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