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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6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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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국제사회에 고발하고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러한 활동은 한국의 여성운동을 국제무대로 끌어내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정대협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한번도 빠짐 없이 12시에 벌여온 수요정기시위는 11월15일로 435회차를 맞았다. 기념식에서 지은희(池銀熙)공동대표는 “정대협의 당면 과제는 △12월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국제법정’의 성공적 개최 △이를 통해 밝혀진 가해자 처벌 △일본의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 해체와 일본 내 올바른 역사교육 △국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이라 꼽았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