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규모 인사]서울 동부지청장에 정상명씨

  • 입력 2000년 7월 21일 18시 50분


법무부는 21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정상명(鄭相明·사시17회) 서울지검 2차장을 임명하고 서울지검 1차장에 고영주(高永宙·18회)창원지검 차장을 임명하는 등 재경지청장 및 차장급 이하 평검사 33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6일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지검 남부, 북부, 서부, 의정부지청장에는 각각 김진관(金鎭寬·16회) 의정부지청장, 임양운(林梁云·17회) 서울지검 3차장, 이종백(李鍾伯·17회) 서울고검 공판부장, 임승관(林承寬·17회) 서울고검 검사가 전보됐다.

또 서울지검 2차장에는 홍석조(洪錫肇·18회)부산지검 2차장, 3차장에는 이기배(李棋培·17회) 성남지청장이, 대검 정보기획관에는 신태영(申泰暎·18회) 성남지청 차장이 임명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장과 성남, 부천지청장에는 각각 안대희(安大熙·17회) 대구지검 1차장, 홍경식(洪景植·18회) 수원지검 2차장, 문영호(文永晧·18회) 대구지검 2차장이 전보됐다.

대검 중수부 1과장에는 김용(金瑢·23회) 서울지검북부지청 형사3부장이, 북부지청 형사3부장에는 민유태(閔有台·24회) 부산지검 강력부장이 각각 전보됐으며 서울지검 특수1∼3부장은 유임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경향교류의 원칙을 철저히 지켰고 복무상황표 등 객관적 자료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양기대·이수형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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