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조종엽]문화 관광 상품 싸게 하려다 미래 먹거리 비지떡 될수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6279.1.jpg)
[광화문에서/조종엽]문화 관광 상품 싸게 하려다 미래 먹거리 비지떡 될수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4년 12월 ‘에라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 무대를 시작하던 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고른 출연자는 글로벌 호텔 그룹의 최고경영자였다. 그는 스위프트의 투어가 경제 전반에 얼마나 큰 효과를 내는지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선 객실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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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조종엽]문화 관광 상품 싸게 하려다 미래 먹거리 비지떡 될수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6279.1.jpg)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4년 12월 ‘에라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 무대를 시작하던 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고른 출연자는 글로벌 호텔 그룹의 최고경영자였다. 그는 스위프트의 투어가 경제 전반에 얼마나 큰 효과를 내는지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선 객실 점유율…
![[글로벌 이슈/김상운]‘파월 독트린’ 정면 위반한 트럼프식 이란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6275.1.jpg)
“미국을 상대로 이란의 어떠한 선제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다. 트럼프가 ‘선택에 의한 전쟁(war of choice)’을 시작했다.”(마크 워너 미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위협의 범위와 시급성에 대한 주요 정보를 의회와 국민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고양이 눈]발상의 전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4691.4.jpg)
‘음식지기’ 숟가락이 ‘창고지기’로 탈바꿈했습니다. 옆을 보니 식당에 딸린 창고네요. 물건의 쓸모는 주인 하기 나름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살아남은 자의 초상[이은화의 미술시간]〈41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4702.4.jpg)
벌거벗은 여인이 아이를 끌어안고 있다. 아이의 몸은 이미 축 늘어졌지만, 어머니의 손은 오히려 더 단단히 움켜쥔다. 짐승처럼 웅크린 채 자식의 몸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는 여인. 미술사에서 상실의 고통을 이토록 날것 그대로 드러낸 작품이 또 있을까. 독일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죽은 아…
![자산이기에 앞서 일생이 펼쳐졌던 시공간… 일상의례가 머물던 ‘집’[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4756.4.jpg)
《‘우주(宇宙)’로서의 집‘명(命)’은 ‘목숨’이라는 뜻도 있지만 ‘명령’이라는 뜻도 있다. 생명, 수명, 운명, 소명 등 인간의 일생과 관련된 단어에는 ‘명’을 두루 쓰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목숨과 명령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는 인간을…
![‘전망의 오류’가 빚는 비극적인 전쟁을 막으려면[고영건의 행복 견문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65743.2.jpg)
사실, 전쟁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행복을 말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전쟁 없는 세상’은 인류가 오랫동안 꿈꿔 온 이상향 중 하나다. 하지만 전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점을 보여주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유대교 지도자와 이슬람교 지도자가 시나이산에 올랐다…
지난달 끝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은 스노보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회였다. 도전을 거듭해 메달을 목에 건 김상겸, 한 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10대의 모습 그대로인 최가온과 유승은의 질주는 2월의 밤을 지새우게 했다. 7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도 스노보드가…
겨울이 물러가고 봄기운이 스며드는 해빙기는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져 축대·옹벽 붕괴와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작은 균열과 지반 침하가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다. 정부는 4월 10일까지를 취약시설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9만7000여 곳을 점검…
![[사설]중동 확전… 韓 ‘안보-경제 복합위기’ 장기화 대비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8829.1.jpg)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나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4∼5주보다 훨씬 더 지속할 능력이 있다”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발언은 이란이 중동 주변국은 물론이고 영국, 프랑스 군사기지 등을 상대로 보복에 나선 가운데 나왔다. 이처…
![[사설]주택공급 급한데… 국토소위 80여일 ‘휴업’, 후속 법안은 ‘스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59019.1.jpg)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를 압박하며 집값 안정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택 공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국회 입법 작업은 반년이 되도록 사실상 멈춰 있다. 6개월 전에 나온 ‘9·7 공급대책’ 관련 법안 23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단 4개에 불과하고, 아직 발의…
![[사설]“9일 처리” 약속한 대미투자법… ‘정치 볼모’ 삼을 만큼 한가한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59018.1.jpg)
경제계가 국회에 계류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입법이 계속 늦어질 경우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한국에 대한 관세 압박이 강해지고, 대응법을 찾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대구·경북, …
![[횡설수설/김창덕]UAE서 미사일 요격률 90% 보여준 ‘천궁-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8813.1.jpg)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에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잃은 이란은 바로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물론 미군이 주둔한 페르시아만 건너편 산유국들을 자폭 드론과 탄도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탄도미사일 174발과 순항미사일 8발, 그리고 드론 689대가 아랍에미리트(…
![[오늘과 내일/장원재]정부가 코인을 잃어버리는 세 가지 방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8769.1.jpg)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양도소득세 체납자의 가상화폐가 저장된 USB메모리 4개를 압류했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사진 속 USB 보관함 덮개에는 영어 단어 24개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마스터키’로 불리는 니모닉 코드(Mnemonic Code)였다. 니모닉 코드만 알면 …
![[동아광장/허정]‘상호관세 무효’, 美 관세 압박의 네 가지 선택 경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8696.1.jpg)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에 제동을 걸자, 미 행정부는 곧바로 무역법 122조를 가동해 10%의 한시적 보편관세를 부과했다. 상호관세라는 이름은 사라졌지만 관세 압력은 계속되고 있고, 오히려 더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하나의 …
![[광화문에서/조권형]합당 깬 ‘뉴이재명’ 위력… 구주류와 동거 유지 관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59020.1.jpg)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무산은 이른바 ‘뉴이재명’으로 불리는 중도·실용 성향의 민주당 지지층이 당 지도부의 의사결정을 뒤바꿀 정도의 세력을 형성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뉴이재명으로부터 합당 반대 문자 폭탄을 받은 의원들 사이에선 “이렇게 화력이 강할 줄 몰랐다”는 반…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미니 금괴’부터 ‘콩알 금’까지… 中 달구는 ‘바이 골드’ 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6299.4.jpg)
《“10g 이하 미니 금괴는 품절이에요. 20g부터 살 수 있습니다.”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의 ‘차이바이(菜百)’ 귀금속 전문 백화점. 4층의 투자용 금괴 판매 코너에서는 당초 미니 금괴를 5g부터 팔았다. 하지만 춘제(중국 설) 연휴 때 작은 크기의 금괴는 재고가 모두 동이 났다…
![“여기 있어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6615.6.jpg)
겨울 호숫가 앙상한 나뭇가지에 스카프가 매여 있습니다. “여기 있어요”라며 주인을 찾아주려는 누군가의 손길이 닿은 듯합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세상의 속도와 나의 속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9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3/133456597.4.jpg)
“나의 속도로 살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이종필 ‘파반느’세상이 정상성이라는 잣대로 규정하는 폭력은 조금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얼마나 힘겹게 만들까.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그런 세상에 상처 입고 살아가는 세 청춘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경록(문상민 분)은 배우가 된…
![스스로 배우고 고치고 남기는 AI… 몇 분만에 ‘한 세대’ 건너뛴다[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4/133459021.1.jpg)
《구글 딥마인드가 2월 25일(현지 시간) 공개한 연구 결과가 인공지능(AI) 연구자들에게 ‘조용한 충격’을 일으켰다.‘알파이볼브(AlphaEvolve)’라는 시스템이 인간 연구자들이 수십 년간 다듬어 온 게임전략 학습 알고리즘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알고리즘을 스스로 설계해 낸 것이다…
![주취자 대응, 이제는 공공구호 체계로 전환할 때[기고/이승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3/04/133459034.1.jpg)
최근 동아일보의 기획 기사 ‘골든타임의 약탈자들’은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외면해 온 현실을 정면으로 보여줬다. 거리의 주취자 문제는 단순한 취객 개인의 일탈을 넘어, 긴급한 구조와 보호가 필요한 시민의 ‘생명의 시간’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드러냈다. 매년 약 90만 건, 하루…